2020년 1월 24일 가족들이랑 식사 & 첫 마트쇼핑

20년도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온가족이 만났다

온가족이라 하면 다들 친인척 북적북적을 생각하겠지만 

그게 아닌, 우리집구성원❣️
엄빠와 오빠가 모인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부모님도 일을 하고 나또한 탄력근무제,,
오빠는 자취를 시작해서 정말 만나기가 쉽지않다. 

 

왠일로 설날에 온가족이 밥을 먹는자리여서

너무 들뜨고 행복했다 . 

 

1월에 가장행복한 일을 꼽자면

설날에 가족끼리 밥먹은것이

꼭 0순위로 들어갈꺼야!! 

 

 

식사도 다 마치고, 집에 후다닥

도망가려는 오빠를 붙잡아 마트로 향했다.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온가족이랑 마트를 가본적이

26년 살면서 단 한번도 없었다.

엄빠도 정말 바쁘게 살아왔고,
오빠또한 유년기에 축구를 하며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서로 같이 시간 보내기가 정말 힘들었다.

돌이켜보니, 나빼고 우리집사람들 다

정말 각자 바쁘게 살아온 느낌이 강하네 ㅎ헿ㅎ 

그래서 난 26살 난생처음 가족끼리
마트를 온거다 ㅠㅠㅠㅠㅠ 

 
(마트하나에 감격하는 사람은 나뿐일꺼야 흙)

 

너무 행복했다  차안에서 혼자

동영상에 사진을 마구마구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빠 , 오빠 모두 피곤해했지만 ^^

(일은 내가 하고 왔는데 자네들이 왜 피곤한가 ? ^^)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고 내생 제일 행복한 설이였다.

 

엄마는 딸을 낳았고,,,
아빠는 아들을 낳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익척 모두모여

식사하는 명절도 너무 정이 있고 좋지만,

이렇게 가족끼리 소소하게 밥도 먹고,

마트가서 아이쇼핑이라도 하는것도

너무 소소하지만, 행복한 명절이라고 생각하고ㅎㅎ 

난 이번설이 살면서 제일 좋았다!!

( 매해 행복경신하는 설맞이 )

 

그럼 모두 럽유셀합시당